아오안돈(아오안돈, Aoandon)은 일본의 전통적인 괴물 및 요괴 중 하나로, 주로 일본 민속과 전설에서 등장하는 존재이다. 아오안돈은 '푸른 등불'이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푸른색의 불빛을 내뿜는 형태로 묘사된다.
아오안돈의 전설은 일본의 에도 시대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주로 유흥가나 여관 등에서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오안돈은 종종 손님들을 유혹하거나 불안하게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며, 이로 인해 불운이나 재앙을 가져온다고 여겨진다.
일반적인 묘사에서 아오안돈은 유령과 같은 여성의 모습으로 그려지며, 색은 푸른색이 특징이다. 그 길고 날카로운 손에는 등불이나 점화된 불꽃이 있어 고요하게 불을 밝혀주는 모습으로 상상된다. 아오안돈의 출현은 보통 특별한 시간이거나 장소에서 발생하며, 그 출현 이후에는 불행한 일이 잇따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아오안돈은 일본의 다양한 문화 매체에서도 자주 언급된다.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현대 일본의 요괴와 괴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아오안돈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은 일본의 전통 문화와 민속 신앙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본의 요괴와 괴담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