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로멕시코 커넥트 2431편 추락 사고'는 2008년 8월 27일 멕시코의 몬테레이에서 발생한 항공사고이다. 이 사고는 아에로멕시코 커넥트가 운영하는 여객기인 Embraer ERJ-145가 이륙 직후 폭풍우와 기상 악화로 인해 추락한 사건이다.
사고 당시 항공기는 몬테레이 국제공항에서 중간 기착지인 산 루이스 포토시로 향하고 있었다. 이륙 후 곧바로 기상 악화에 직면한 항공기는 조종사가 비행기를 제어하지 못하고 추락하게 되었다. 사고로 인해 승객 40명과 승무원 2명 등 총 42명이 모두 사망했다.
사고 조사 결과, 기상 조건이 사고에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밝혀졌다. 폭풍우로 인해 항공기가 비행 중 격렬한 난기류에 휘말렸고, 이러한 환경에서 조종사가 비행기를 안전하게 조종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항공기 시스템과 조종사의 대응 절차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번 사고는 멕시코의 항공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이후 멕시코 항공 당국은 기상 정보를 항공사와 조종사에게 더 정확히 전달하고, 안전 절차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 사고는 항공 역사에서 중요한 사례로 기억되며, 기상 조건과 항공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