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곤 2세는 조지 RR 마틴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로, 드래곤의 후예인 타르가르옌 가문의 일원이다. 그는 타르가르옌 왕조의 다음 왕으로, 에곤 1세의 후손이다. 아에곤 2세는 마침내 왕좌에 오르지만, 그의 통치 기간은 불안정하고 갈등으로 가득 차 있다.
그의 통치 시기에는 왕좌를 둘러싼 내전과 권력 투쟁이 심화되어, 이는 결국 "거품 전쟁"(Dance of the Dragons)이라 불리는 내전을 촉발시켰다. 아에곤 2세는 형인 바이비스와의 왕위 계승을 두고 갈등을 빚고, 이는 타르가르옌 가문 내의 분열을 촉발하였다. 이 전쟁은 많은 드래곤과 전사들이 희생되면서 타르가르옌 가문의 힘을 크게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아에곤 2세는 자신의 통치가 불안정해지면서 여러 차례 도전을 받았고, 그의 정치적 결정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그는 결국 왕좌를 잃게 되며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아에곤 2세의 통치와 관련된 사건들은 웨스테로스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의 이야기와 더불어 타르가르옌 가문의 복잡한 역사를 깊이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