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베(綾部市)는 일본 교토부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아야베시라는 이름은 '깔때기'를 의미하는 '아야베'에서 유래하였다. 이 도시는 2004년 4월 1일에 시로 승격되었으며, 그 전에는 군으로 존재하였다. 아야베시는 교토시와 가까운 지리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경관과 현대적인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아야베시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으로 유명하며, 산과 강이 어우러져 있어 하이킹, 자전거 타기 등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아야베의 미나모토가와(湊川) 유역은 경치가 뛰어나며, 시즌마다 다양한 꽃이 피어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인다.
경제적으로는 전통적인 농업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쌀과 채소 재배가 활발하다. 또한, 지역 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다양한 중소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아야베시는 유리, 세라믹 및 전통 공예품과 같은 지역 특산물도 생산하고 있다.
아야베에는 여러 문화 유산과 역사적 명소가 존재한다. 그 중 아야베 하치만구(綾部八幡宮)는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신사로, 매년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이 외에도 역사적 건물과 박물관이 있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통은 교토시와의 접근성이 좋으며, JR 이반선과 연결되어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인근에는 고속도로도 있어 교통 편의성이 높은 편이다.
종합적으로 아야베시는 자연, 역사, 문화가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도시로, 일본 내에서도 독특한 지역적 특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