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733편 추락 사고

아시아나항공 733편 추락 사고는 1993년 7월 28일 발생한 항공 사고로,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항공편인 OZ733편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는 보잉 737-500 기종으로, 총 6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는 제주도 인근에서 다가오는 구름과 강한 바람을 만나면서 발생했다. 이 항공기는 이착륙 중에 기장이 실속에 빠졌고, 결국 비행기는 제주도 서귀포시 근처의 바다에 추락했다. 사고로 인해 탑승한 66명 중 29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승객 및 승무원들은 구조되었다.

조사 결과, 비행기의 조종사인 기장이 시계비행 규정을 위반하며 비행을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사고의 원인이 기장의 판단 착오와 외부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아시아나항공은 안전 관리 체계 및 조종사 교육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항공사와 관련 당국은 더 엄격한 안전 절차를 도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