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랄비트(Astral Beat)는 대한민국의 인디 게임 개발 팀인 702Soft가 개발한 리듬 액션 게임이다. 초기에는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나, 이후 닌텐도 스위치와 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되며 영역을 확장했다. 이 게임은 우주와 심연을 연상시키는 몽환적이고 기하학적인 분위기 속에서 음악에 맞춰 노트를 처리하는 직관적인 구성을 취하고 있다.
게임의 핵심적인 플레이 방식은 화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판정선이 이동하거나, 반대로 외부에서 중심부로 노트가 다가오는 입체적인 공간감을 활용한다. 기본적으로 4개의 레인을 기반으로 하지만, 곡의 난이도나 진행 방식에 따라 노트의 배치와 흐름이 다양하게 변주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정확한 타이밍에 터치 혹은 키 입력을 수행하여 점수를 획득하며, 콤보를 유지하는 것이 고득점의 관건이다.
시각적인 측면에서는 화려한 효과보다는 깔끔하고 절제된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지향한다. 배경 요소와 인터페이스가 음악의 박동에 반응하여 유동적으로 변화하며, 이는 플레이어에게 시각적 몰입감을 제공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수록곡은 주로 일렉트로닉, 테크노, 앰비언트 계열의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어 게임의 '아스트랄'한 테마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한다.
2018년경 모바일 시장에 처음 선을 보인 이후, 아스트랄비트는 퍼블리셔 CFK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되며 더 넓은 유저층을 확보하였다. 콘솔 버전에서는 조이콘의 버튼 입력과 터치 조작을 모두 지원하여 기기 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였다. 또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여 다국어 지원과 전 세계 이용자들과의 순위 경쟁 시스템을 도입하여 도전 욕구를 자극하였다.
아스트랄비트는 소규모 개발팀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독창적인 감각과 안정적인 게임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거대 자본이 투입된 상업적인 리듬 게임들 사이에서 자신들만의 고유한 미학을 정립하였으며, 이는 한국 인디 게임계에서 리듬 장르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였다. 간단한 조작법 속에 숨겨진 깊이 있는 난이도 설계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폭넓은 유저층을 포섭하는 기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