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고르(Abigor)는 신화나 전설에서 전해지는 악마 중 하나로, 주로 중세 유럽의 마법서와 저주에 관한 문헌에서 언급된다. 아비고르는 종종 군사와 전쟁을 상징하는 존재로 묘사되며, 전투의 신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의 형상은 보통 날개를 가진 전사나 기병의 모습으로 나타나며, 이로 인해 전투와 관련된 힘을 지닌 악마로 알려져 있다.
아비고르는 "악마의 왕" 또는 "군대의 지배자"라는 칭호로 불리며, 때때로 그를 소환하여 전투의 전략을 묻거나 적을 무찌르는 방법을 배우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는 또한 자주 불사의 존재로 묘사되며, 고대 전투의 기술이나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
그의 전설은 다양한 문헌과 고대 마법서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아비고르는 일반적으로 인간 세계와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마법이나 힘을 부여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그의 이름은 마법과 관련된 다양한 맥락에서 등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