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씨는 일본의 전 총리 아베 신조(安倍 晋三)를 가리키는 말이다. 아베 신조는 1954년 9월 21일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그는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처음으로 일본의 총리직을 맡았고,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두 번째로 재직했다. 아베씨는 일본의 전후(戰後) 세대 중 한 명으로, 그의 정치 경력은 일본의 정치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아베씨는 일본 자민당(自民党)의 주요 인물로, 그의 정책은 경제, 외교, 방위에 집중되어 있다. 그는 '아베노믹스'라는 경제 정책을 통해 일본 경제의 재활성화를 목표로 삼았다. 아베노믹스는 통화 완화, 대규모 재정 지출, 구조 개혁이라는 세 가지 주요 기둥으로 구성되며, 이로 인해 일본 경제의 성장률을 높이고자 했다. 하지만 아베노믹스의 효과에 대한 비판도 존재하였고, 일본의 경제 성장은 여전히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었다.

아베씨의 외교 정책은 일본의 군사적 자립과 국제 관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그는 일본의 헌법 9조를 개정하려는 시도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를 통해 일본의 방위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또한,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일본의 역할을 증대시키려 했다. 이는 중국과의 관계를 복잡하게 만들기도 했는데, 그는 중국의 군사적 팽창에 대해 경계를 표명하였다.

아베씨는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그의 정책과 결정은 종종 사회적으로 분열을 초래하였고, 정치적 불만을 야기하였다. 아베씨는 2020년 건강상의 이유로 총리직을 사퇴했으며, 그의 정치적 유산은 여전히 일본 정치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의 리더십 스타일과 정책은 후임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일본 정치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