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노스케(安倍晋之助, 1955년 8월 27일 ~ )는 일본의 정치인으로, 자유민주당 소속이다. 그는 여러 차례 일본 정부의 주요 직책을 맡았으며, 특히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일본의 총리를 역임했다. 아베는 정치 가문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할아버지인 아베 신타로는 전 일본 총리였고, 아버지인 아베 신지로 또한 정치인이다.
그는 도쿄 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국제 관계를 공부했다. 1982년 정치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3년에 하코다테 시에서 열린 총선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었다. 이후 그는 여러 정부 부처에서 고위직을 역임했으며, 내각관방부장관, 외무대신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았다.
아베 신노스케는 자신의 총리 재임 기간 동안 '아베노믹스'라는 경제 정책을 추진하여 일본 경제의 회복을 목표로 삼았다. 이는 통화 완화, 재정 지출 확대, 구조 개혁을 포함한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되었다. 그의 정책은 일본 경제의 디플레이션 극복 및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를 목표로 했다.
또한, 아베는 일본의 방위 정책을 강화하고, 자위대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헌법 제9조의 개정을 주장하며 일본의 군사력 증강을 추진하였다. 하지만 그의 정책은 국내외에서 논란이 많았으며, 반대 의견도 많이 존재했다.
아베 신노스케는 일본 사회의 여러 문제와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고, 그의 정치적 행보는 일본 정치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20년 9월, 건강 문제로 인해 총리직에서 물러났으며, 현재까지도 그의 정치적 영향력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