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일도 없었다'는 신경숙의 소설로, 2002년에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작가의 과거와 현재가 얽혀 있는 내용을 통해 인간의 외로움과 소외를 다룬다. 주인공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감정의 깊이를 탐구한다. 소설은 주로 회상 형식으로 진행되며, 일상적인 경험 속에서 느끼는 무의미함과 공허함을 강조한다.
신경숙은 대강의 줄거리보다 심리적 묘사와 서정적인 문체로 유명하며, 이 작품에서도 그러한 특징이 드러난다. 주인공의 내면 세계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이 중심 주제가 되며, 독자는 각 인물의 심리를 통해 서로 다른 삶의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아무일도 없었다'는 한국 현대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