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는 2020년 방영된 한국의 TV 드라마로, SBS에서 방영되었다. 이 드라마는 수사물과 심리 스릴러 장르를 혼합하여 인간의 내면과 감정, 그리고 비극적인 사건을 다룬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인 강기형(지진희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기형은 아동학대 사건의 피해자인 소녀가 실종된 사건을 조사하는 수사관으로, 그의 과거와 상처가 드러나는 동시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다. 드라마는 소녀의 실종 배경과 관련된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복잡한 인간 관계와 감정선이 얽혀있음을 보여준다.
줄거리 전개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의 전개와 더불어 주인공의 트라우마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도덕적 딜레마를 탐구하며, 각 인물의 갈등과 회복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드라마는 시청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복선과 반전 요소를 적절히 활용하였고, 캐릭터 간의 관계를 심도 있게 다룬다.
또한, 《아무도 모른다》는 아동학대와 같은 사회적 이슈를 다루면서도 이를 경각심을 일깨우는 방식으로 접근하였다. 드라마는 시청자에게 감정적으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를 전달하며, 잔혹한 현실을 반영하는 동시에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연출은 이정흠 감독이 맡았으며, 극본은 김지혜 작가가 집필하였다. 이 드라마는 강력한 캐릭터와 치밀한 대본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시청률 또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