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월러(Amanda Waller)는 DC 코믹스에 등장하는 가상의 캐릭터로, 주로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 시리즈와 관련된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녀는 강력하고 권위 있는 인물로, 정부의 비밀 작전과 초능력을 지닌 범죄자들을 다루는 데 있어 중심적인 인물로 자리 잡고 있다.
아만다 월러는 처음 등장한 작품인 '프리덤 포트(Freedom Fighters)' #1에서 1986년 3월에 소개되었다. 그녀는 워싱턴 D.C.에서 정치적 권력을 가진 여성으로, 대체로 차가운 성격과 강인한 의지를 가진 인물로 묘사된다. 그녀는 전투 경험이 없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전략가로, 특별한 도덕적 원칙 없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CW버스에서는 아만다 월러가 드라마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일부로 등장하며, 그녀의 복잡한 성격과 비윤리적인 결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월러는 특수부대와 범죄자들을 활용하여 정부의 이익을 위해 일하며, 이를 통해 그녀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야기한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아만다 월러는 일반적으로 냉혹하고 계산적인 인물로 여겨지며, 그녀의 행동은 종종 도덕적인 논란을 일으킨다.
아만다 월러는 소설과 영화, TV 시리즈에서 여러 번 등장하며, 각각의 매체에서 다소 다른 해석이 이루어지지만 기본적인 성격과 역할은 일관성을 유지한다. 그녀의 캐릭터는 정부의 어두운 면을 상징하며, 초능력을 가진 인물들과의 복잡한 관계를 통해 다양한 인간적인 면모와 갈등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