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사와 이쿠미는 키누가사 쇼고의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의 등장인물이다. 작품의 2학년 편부터 새롭게 등장하는 신입생으로, 고도 육성 고등학교 1학년 D반에 소속되어 있다. 겉으로는 사교적이고 장난기 많은 여고생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그 이면에는 고도의 지능과 압도적인 신체 능력을 숨기고 있는 복합적인 인물이다.
그녀의 정체는 화이트 룸의 5기생으로, 작중 주인공인 아야노코지 키요타카를 퇴학시키라는 지령을 받고 파견된 자객 중 한 명이다. 아야노코지가 거쳐온 4기생의 가혹한 교육 과정과는 다른, 5기생만의 특화된 교육을 받은 우수한 인재로 평가받는다. 화이트 룸 내에서도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교 내에서 다양한 전략적 움직임을 보여준다.
성격은 매우 대담하고 거침이 없으며, 타인을 도발하거나 심리전을 거는 데 능숙하다. 자신의 뛰어난 요리 실력을 이용해 아야노코지에게 접근하는 등 치밀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타인을 깔보는 듯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기준에서 흥미로운 대상에게는 집요한 관심을 드러내는 변덕스러운 성향을 지니고 있다.
아야노코지 키요타카에 대해서는 단순한 제거 대상을 넘어선 경외심과 동경을 품고 있다. 화이트 룸의 성공작인 그를 '신'으로 칭송하며, 다른 자객들이 그를 증오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태도를 취한다. 이러한 독특한 가치관 때문에 화이트 룸의 지시를 충실히 따르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아야노코지의 실력을 시험하거나 상황을 관망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행보를 걷는다.
작중 행적을 통해 아마사와 이쿠미는 나나세 츠바사, 호리키타 스즈네, 쿠시다 키쿄 등 주요 인물들과 얽히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신체적 충돌 상황에서 보여주는 압도적인 무력은 기존의 학생들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임을 증명한다. 그녀는 단순히 적이나 아군으로 분류하기 어려운 독립적인 변수로서, 2학년 편 이야기의 핵심적인 축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