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사등(Arisaema)은 천남성과에 속하는 식물로, 주로 아시아와 북미, 유럽에 분포한다. 이 식물은 여러 종으로 나뉘며, 일반적으로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서 자란다. 아리사등은 주로 숲속의 그늘이나 습기가 있는 장소에서 자생하며, 이끼가 낀 토양에서 잘 자란다.
아리사등의 특징적인 점은 그 꽃의 형태이다. 꽃은 대개 매우 독특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보통 튜블러 형태의 사라진 부분과 날개처럼 퍼진 부분으로 구성된다. 꽃은 일반적으로 4-5월에 피며, 특정 종은 곤충 같은 작은 동물에 의해 수분된다. 꽃의 색상은 종에 따라 다르며, 주로 흰색, 녹색, 자주색 등이 있다.
잎은 종에 따라 다양하지만 보통 큰 손바닥 모양으로 2-3매가 모여 나오는 형태이다. 아리사등의 뿌리는 구근 형태로, 여름철에 생장한 후 겨울철에는 휴면 상태로 들어간다.
아리사등은 관상용 식물로 인기가 있으며, 일부 종은 약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리사등 일부 종은 독성이 있어서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뿌리 부분이 독성을 가지며, 조리법이나 가공법에 따라 독성이 감소할 수 있지만, 안전성이 보장된 것이 아니므로 신중해야 한다.
아리사등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화분을 형성해 다양한 곤충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물 다양성에 기여한다. 이 식물은 여러 종이 있으며, 그 각각이 독특한 생태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