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매스게임)은 북한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군중 퍼포먼스로,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이다. 이 행사는 평양의 1만 명 이상이 참여하여, 체조, 무용, 노래, 그리고 다양한 협동 동작이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진행된다. 아리랑 매스게임은 주로 북한의 정치적 메시지와 사회적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국가의 이념과 역사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많다.
아리랑 매스게임은 그 규모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행사에서는 수천 명의 참가자가 일제히 움직이며 형형색색의 대형 형상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북한의 국가 이미지와 통일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수천 명이 동시다발적으로 펼치는 각종 군무와 체조는 높은 수준의 조직력과 협동심을 요구하며, 관람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 매스게임은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로, 외국 관광객들도 관람할 수 있다. 매년 아리랑 기간 동안 수많은 외국인들이 북한을 방문하여 이 특별한 행사를 체험하게 된다. 이러한 외부 관람객들은 북한의 문화를 이해하는 하나의 기회로 여기기도 하지만, 동시에 북한 체제의 선전 수단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따라서 아리랑 매스게임은 단순한 문화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아리랑 매스게임은 북한의 사회적, 정치적 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행사로, 북한의 전통과 현대적 요소가 융합된 독특한 예술적 표현 방식이다. 비록 국제 사회에서는 이 행사가 북한 정권의 선전 수단으로 비춰질 때가 많지만, 내부적으로는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고 대중의 단결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아리랑 매스게임은 북한 사회의 복잡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창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