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 협회(Asociación del Fútbol Argentino, AFA)는 아르헨티나의 축구를 관장하는 기구로, 1893년 설립되었다. AFA는 아르헨티나 축구의 발전과 관리, 감독, 조직을 맡고 있으며, 특히 국내 리그와 국가대표팀의 운영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 리그인 프리메라 디비시온은 AFA의 주관 아래 운영되며, 리그는 국가 내 가장 높은 수준의 축구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AFA는 또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모든 활동을 관리한다. 국가대표팀은 세계적인 축구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해 왔으며, FIFA 월드컵에서 두 차례(1930년, 1986년) 우승한 경험이 있다. 아르헨티나는 골키퍼 아르헨티나,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와 같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를 배출해 왔으며, 이들은 AFA와 긴밀하게 협력해 국가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AFA는 여러 방면에서 아르헨티나 축구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청소년 선수 발굴과 훈련 프로그램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축구학교와 아카데미가 AFA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미래의 유망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아르헨티나가 세계적인 축구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협회 본부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AFA는 내규와 규정을 정비하고, 각종 대회를 조직하며, 축구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관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AFA의 운영진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아르헨티나 축구계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AFA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축구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