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방주지령)는 미국의 항공우주국(NASA) 주도의 유인 우주 탐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21세기 중반까지 인간을 다시 달에 보내고, 장기적으로는 화성 탐사에 연결하는 것이다. 아르테미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에서 이름을 따왔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세 가지 주요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미션은 아르테미스 I로, 무인 우주선 오리온(Orion)과 새로운 발사체인 우주 발사 시스템(Space Launch System, SLS)을 사용하여 달을 도는 시험비행을 수행하였다. 아르테미스 I는 2021년 11월에 발사되었으며, 달 주변 궤도에서의 성능을 검증하였다.
두 번째 미션인 아르테미스 II는 유인 미션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오리온 우주선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들이 달 근처까지 비행하는 계획이다. 이 미션은 아르테미스 I에서 검증된 시스템의 신뢰성을 입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세 번째 미션인 아르테미스 III에서는 최초로 여성과 유색인종을 포함한 유인 우주비행사들이 달 남극에 착륙할 계획이다. 이 착륙은 현재 추진 중인 달 탐사와 과학 연구의 일환으로, 달의 자원 탐사와 제정 및 화성 탐사 준비의 기초가 될 전망이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국제 협력을 바탕으로 하며, 여러 나라와 민간 기업의 참여를 통해 달 탐사 및 우주 탐사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류의 달에 대한 탐험을 재개하고, 지속 가능한 유인 탐사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