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1은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첫 번째 미션으로, 인류가 다시 달에 발을 디디기 위한 중요한 단계를 염두에 두고 진행되었다. 이 미션은 2021년 11월 16일에 발사되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오리온 우주선의 시험 비행을 포함한다. 아르테미스 1 미션의 목표는 우주선의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하고, 향후 유인 비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오리온 우주선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핵심 시스템 중 하나로, 이 미션에서는 무인 상태로 지구 대기를 떠나 달 주위로 비행한 후 다시 돌아오는 경로를 따랐다. 비행 중, 우주선은 여러 가지 기술적 기능을 시험하고, 우주 환경에서의 성능을 평가하였다. 이 미션의 성공 여부는 후속 단계인 유인 비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하였다.
아르테미스 1의 발사는 새로운 고체 로켓 부스터와 차세대 탐사용 로켓인 스페이스 론치 시스템(SLS)을 사용하여 이루어졌다. SLS는 NASA가 개발한 가장 강력한 로켓으로, 다시 달 탐사라는 목표에 최적화되어 있다. 뛰어난 추진력을 바탕으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향후 화성 탐사 등 더 큰 우주 탐사의 길을 열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현재, 아르테미스 1은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 이 미션의 데이터와 경험은 아르테미스 2, 아르테미스 3 등 후속 미션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2020년대 중반까지 달에 유인 탐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류의 우주 탐사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