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구축함)는 일본 해상자위대에서 운영하는 구축함으로, 1980년대 후반에 건조된 방공형 구축함이다. 이 함선은 일본의 해양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었으며, 아라시급 구축함 중 첫 번째 함이다. 아라시는 고속과 기동성을 갖춘 선박으로, 적의 공중 및 해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무기 체계가 탑재되어 있다.
아라시는 주로 해양 방어 임무를 수행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레이더 시스템과 미사일 발사기를 갖추고 있다. 이 함선은 특히 공중 방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표적 탐지와 추적을 위한 능력이 뛰어난 AN/SPY-1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다. 또한, 시가미사일 시스템과 함대공 미사일인 RIM-66을 통해 공중 목표를 효과적으로 타격할 수 있다.
이 구축함은 또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여러 가지 전자전 장비와 통신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아라시는 동맹국과의 협동 작전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해상 작전 작전 수행 시 전반적인 상황 인식을 강화할 수 있다. 아라시는 해상자위대의 주요 대양 작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평화 유지와 인도적 지원 임무에도 투입될 수 있다.
아라시급 구축함은 일본의 해군 전력 증강뿐만 아니라, 일본의 방위 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함선은 일본의 안보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현대적인 전투 함선으로 자리잡았다. 아라시는 현대 해상 전투에서의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하며, 일본 해상자위대의 핵심 자산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