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덴튼(Adam Denton)은 사이버펑크 액션 RPG 게임인 '데우스 엑스: 인비저블 워(Deus Ex: Invisible War)'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그는 폴 덴튼의 유전자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성공적인 복제인간이며, 전작의 주인공인 JC 덴튼의 형제에 해당한다. 아담은 덴튼 가문의 나노 기술 강화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초기 모델이다.
그는 마제스틱 12(Majestic 12)의 복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으나, 이후 제작된 JC 덴튼이 더 뛰어난 적응력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아담은 폴 덴튼과 JC 덴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시험적 개체로서의 성격이 강하며, 유전적으로는 그들과 거의 동일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그는 오랜 기간 동결 보관 상태로 유지되며 역사의 뒤편에 머물러 있었다.
게임 속에서 아담 덴튼은 카이로의 아콜로지(Arcology) 내부에 위치한 어포슬코프(ApostleCorp) 실험실에서 발견된다. 주인공 알렉스 D는 냉동 수면 장치에 보관된 아담을 발견하고 그를 깨울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진다. 깨어난 아담은 자신의 정체성과 형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플레이어가 세계관의 복잡한 혈연관계와 음모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담 덴튼의 외모는 폴 덴튼 및 JC 덴튼과 매우 흡사하게 설정되어 있어 그들이 동일한 유전적 뿌리를 가졌음을 시각적으로 증명한다. 그는 비록 동생인 JC 덴튼처럼 역사의 전면에 나서서 거대한 변화를 주도하지는 않지만, 나노 강화 인간의 초기 진화 단계를 상징하는 인물로서 서사적 의미를 지닌다.
그의 존재는 '데우스 엑스' 시리즈가 관통하는 주제인 복제 기술의 윤리성과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부모 없이 실험실에서 태어난 아담은 기술로 창조된 생명이 겪는 고독과 혼란을 대변하며, 덴튼 형제들이 공유하는 비극적인 운명의 한 축을 담당한다. 아담 덴튼은 시리즈의 방대한 설정 속에서 덴튼 가문의 가계도를 완성하는 필수적인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