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달라 이사금

아달라 이사금(Adalla Isagum)은 신라 제 29대 왕으로, 재위 기간은 1004년부터 1018년까지였다. 아달라 이사금은 신라의 왕가인 김씨 가문 출신으로, 그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는 정치와 군사에서의 경험을 쌓았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신라는 외교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며, 특히 고려와의 관계가 중요한 시기였다.

그의 재위 중에는 내정과 군사에서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아달라 이사금은 국가의 중앙집권적 체제를 강화하고, 지방 세력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국가의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해 군비를 증대시키고, 군사 훈련을 체계화하였다.

문화적인 면에서도 그의 통치 아래에서 발전이 있었다. 불교를 국가의 공식 종교로 삼고, 사찰을 건립하고 승려를 보호하는 정책을 추진하였다. 특히, 경주 지역의 사찰이 발전하고, 탑과 같은 불교 건축물이 세워지는 등 신라 불교 문화의 황금기가 이어졌다.

아달라 이사금의 통치 말기에는 지역 귀족들 사이의 권력 다툼과 내전이 잦아졌고, 이는 신라의 중앙 권력 약화로 이어졌다. 1018년 그의 죽음 이후, 신라는 권력의 공백 속에서 분열과 난항을 겪게 되었다. 그의 통치 기간은 신라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