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게마 저격대(Agema Marksmen)는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Infinity)'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세력인 알레프(ALEPH) 소속의 정예 원거리 지원 부대이다. 이들은 고대 마케도니아 왕국의 정예 근위대 명칭인 '아게마'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설정상 알레프의 강습 분과인 강습 군단(Steel Phalanx) 내에서 치명적인 정확도를 자랑하는 저격 전력을 담당한다. 이들은 일반적인 인간의 반응 속도와 정밀도를 아득히 초월한 인공지능 보조 시스템을 탑재하여 전장의 지배자로 군림한다.
이들의 주된 역할은 아군 본대가 진격하기 전 위협이 되는 적의 주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거나, 원거리에서 아군에게 화력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게마 저격대는 주로 멀티 스나이퍼 라이플이나 미사일 런처와 같은 강력한 중화기를 운용한다. 특히 이 부대의 상징과도 같은 다중 스펙트럼 바이저(MSV2)는 연막이나 광학 미채를 통해 몸을 숨긴 적까지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게 해주어, 어떤 환경에서도 적을 무력화할 수 있는 전술적 우위를 제공한다.
전투 교리 측면에서 아게마 저격대는 냉철한 판단력과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고대 그리스 영웅들의 인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알레프의 다른 전사들이 근접전에서 명예를 찾는 것과 달리, 이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단 한 발의 사격으로 전황을 결정짓는 효율성을 추구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강습 군단 내에서도 가장 신뢰받는 지원 부대로 손꼽히며, 적들에게는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 정밀한 탄환에 대한 공포의 대상이 된다.
게임 플레이 데이터상으로도 아게마 저격대는 높은 사격 능력(BS) 수치를 보유하고 있어 압도적인 명중률을 보여준다. 상대방의 방어적인 특수 능력을 무시하고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능력 덕분에, 상대의 핵심 유닛을 저격하거나 전략적 요충지를 봉쇄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비록 장갑 수치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니나, 긴 사거리와 우수한 시야 확보 능력을 바탕으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함으로써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아군의 승리를 뒷받침한다.
결론적으로 아게마 저격대는 인공지능 알레프가 추구하는 완벽한 통제와 효율적인 전쟁 수행 능력을 상징하는 유닛이다. 이들은 단순한 저격수를 넘어, 강습 군단의 작전 성공률을 비약적으로 높여주는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전장에서 아게마 저격대의 존재는 아군에게는 절대적인 신뢰를 주는 방패이자, 적의 심장을 꿰뚫는 날카로운 창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