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볼렛(10-ball)은 당구의 한 종류로, 주로 풀 대구와 함께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이다. 이 게임은 10개의 볼을 사용하며, 각 볼은 번호가 매겨져 있다. 게임의 목표는 자신의 턴에 공을 치고, 먼저 10번 볼을 넣는 것이다. 하지만 10번 볼을 넣기 위해서는 반드시 1번부터 9번까지의 볼을 순서대로 먼저 넣어야 한다. 이 규칙은 게임의 전략성을 높이고, 플레이어가 좀 더 신중하게 플레이하도록 유도한다.
십볼렛은 보통 9볼과 유사하지만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9볼은 9개의 볼을 사용하여 가장 낮은 번호의 볼을 먼저 쳐야 하며, 그 종류 중에서는 공격과 방어 전략이 중요한 반면, 십볼렛은 더 많은 규칙과 전략이 요구된다. 10번 볼을 넣기 전에 모든 볼을 순서대로 처리해야 하므로, 선수는 게임의 진행을 잘 파악해야 하고, 상대 선수의 플레이를 예측할 필요가 있다.
이 게임에서는 다양한 기술적인 요소가 중요하다. 스트로크의 정확도, 볼 간격, 각도와 힘의 조절 등이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많은 선수들은 고유의 스타일로 공을 쳐서 자신만의 플레이 방식을 개발하는데, 이는 경험과 연습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또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심리적인 요소도 크게 작용하는데, 선수들은 서로의 심리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자신들의 전략을 조정해야 한다.
십볼렛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대회와 리그가 존재하며,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이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대개 높은 수준의 기술과 전술을 요구하며, 많은 이들이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 십볼렛은 단순한 게임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전략, 기술, 심리를 결합한 복합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