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1929)

심훈(1894년 11월 11일 ~ 1965년 8월 12일)은 한국의 소설가, 시인, 수필가로, 근대 한국 문학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이다. 본명은 심탁(휘)이며, 경상북도 봉화에서 태어났다. 심훈은 1915년 '여명'에 단편 소설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하였다.

그의 작품은 심오한 인간 탐구와 사회 비판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일제 강점기 조국의 현실과 민족 정체성을 다룬 내용이 많다. 대표작으로는 소설 '상록수'가 있으며, 이 작품은 주로 농민의 삶과 고난을 그린 이야기로, 조국과 민족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심훈은 시인으로도 활동하여, 그의 시는 섬세한 감성과 사회적 비판을 담고 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의 삶과 고통을 자신의 목소리로 표현하였으며, 문학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과 고민을 보여주었다.

심훈은 1930년대 이후 문단에서 활발히 활동하였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인해 작품 발표가 어려워지기도 했다. 이후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은 뒤, 1965년 세상을 떠났다. 그의 문학은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며, 한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