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소리

심장소리는 심장이 수축하고 이완하면서 발생하는 소리로, 주로 심장 내 혈류의 움직임에 의해 생성된다. 심장소리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주요 소음으로 구분되며, 각각 '제1심음'과 '제2심음'이라 불린다.

제1심음은 심장이 수축할 때, 즉 심실이 수축하여 혈액을 대동맥과 폐동맥으로 내보낼 때 발생한다. 이때 심장 판막이 닫히면서 발생하는 소리로, 주로 'lub'라고 표현된다. 제2심음은 심실이 이완할 때 발생하며, 심장 판막이 닫히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이 소리는 'dub'라고 표현되며,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심장소리는 청진기를 통해 쉽게 들을 수 있으며, 의학적으로는 심장 건강상의 상태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정상적인 심장소리는 리듬감 있고 규칙적이지만, 비정상적인 소리는 심장 질환이나 다른 건강 문제의 징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추가적인 심음이나 소음이 들리면 이는 심장 판막의 이상이나 심부전 등을 나타낼 수 있다.

심장소리를 검사하는 과정은 심장 기능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데 필수적이며, 특히 심혈관 질환의 조기 발견과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