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바'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온 킹'의 주인공으로, 1994년에 처음 등장하였다. 심바는 사자의 새끼로, 아프리카의 사바나를 배경으로 한 왕국에서 자란다. 그의 이름은 스와힐리어로 '사자'를 의미한다.
심바의 이야기는 그가 왕국의 후계자로서 아버지 무파사의 아래에서 성장하는 과정과, 형 스카의 음모로 인해 왕국을 떠나게 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심바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자신의 정체성과 책임을 찾기 위해 방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친구인 넬리와 티몬, 그리고 여러 다양한 캐릭터들과 만나게 되며, 최종적으로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왕국으로 돌아가 스카와 대치하게 된다.
심바는 용기, 책임감, 그리고 성장이라는 주제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라이온 킹의 전반적인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화는 심바의 성장을 통해 가족, 우정, 그리고 왕국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라이온 킹'은 심바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후 여러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뮤지컬, 실사 영화로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