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마(心魔)는 주로 불교 및 동양 철학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마음의 어둡고 부정적인 본성을 의미한다. 심마는 인간의 탐욕, 분노, 무지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상징하며, 이러한 감정들이 개인의 정신적 고통과 고뇌를 초래한다고 여겨진다. 심마는 마음의 평화를 방해하고, 올바른 길을 걷지 못하게 하는 원인으로 이해된다.

불교에서는 심마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마음을 정화하고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통해 심마를 다스릴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는 명상, 자기 성찰, 도덕적 수행 등이 포함된다. 심마는 개인의 내면에서 싸워야 할 적으로 묘사되며, 이를 극복함으로써 진정한 평화와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믿어진다.

심마의 개념은 다양한 철학적, 종교적 담론에서 다루어지며, 인간 존재의 고통과 그 해결 방법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심마를 이해하고 극복하는 것은 개인의 정신적 성장과 자아 실현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