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키(갓이터)

실키는 유전적으로 특이한 털과 피부를 가진 갓이터의 일종으로, 주로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사육된다. 실키라는 이름은 그들의 털이 부드럽고 실키한 질감을 가지고 있어 붙여졌다. 일반적인 닭과는 달리 실키는 털이 아니라 솜털 같은 구조로 되어 있어, 따뜻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실키는 다른 닭과 비교해 체구가 작고, 몸의 특징적인 외모로 눈에 띈다. 이들은 검은 피부와 뼈, 세밀한 털, 특이한 클룩, 큰 눈, 그리고 귀엽고 둥글러진 형태의 머리를 가진다. 실키는 품종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털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백색, 검정색, 은색, 청색 등 다양한 색상을 보인다.

이 품종은 약한 기후 변화에 잘 적응하며, 주로 가정에서 반려동기로 기르거나 전시용으로 사육된다. 실키는 온순하고 친근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사람과의 상호작용에서도 긍정적이다. 이들은 또한 번식력이 좋으며, 알을 낳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실키는 알의 크기가 작고, 생산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실키는 전통적으로 약용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며, 특히 중국에서는 이들의 털과 고기가 건강식품으로 인식된다. 이러한 이유로 실키는 경제적 가치가 있으며, 조류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실키는 그 독특한 외모와 성격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애완동물로서의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