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배구는 한국에서 기업 팀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는 배구 리그를 말한다. 이 리그는 주로 남자 및 여자 배구 팀이 기업의 지원을 받아 경쟁하는 형태로, 국내 배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실업배구는 196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어, 당시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배구 팀을 창단하며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 리그는 한국 배구 발전의 기초가 되었으며, 많은 선수들이 실업팀을 거쳐 프로리그로 진출하기도 한다.
실업배구의 구조는 대개 리그전과 컵대회로 나뉘어 있다. 리그전에서는 각 팀들이 정해진 팀과 경기를 치르고, 승점에 따라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컵대회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특정 기간 동안 열리며 팀 간의 직접적인 승부가 펼쳐진다. 이러한 대회들은 팀의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기업의 홍보 효과도 가져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선수들은 실업팀에 소속되어 일정한 급여를 받으며 훈련과 경기를 통해 기술을 연마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으며,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되기도 한다. 실업배구는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통로로 작용하며, 국내 배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실업배구는 또한 각 기업의 이미지와 직결되기 때문에, 기업에서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분야다. 팀 성적은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에 긍정적이거나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성공적인 실업팀은 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직원의 사기 진작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기업들이 자금을 투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실업배구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