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臣平)은 중국 후한 말기부터 삼국 시대 초기에 걸쳐 활동한 인물로, 본명은 신유(辛豫)이고 자는 평(平)이다. 그는 유비(劉備)와 함께한 인물 중 하나로, 그의 충성과 지혜로 인해 유비의 신뢰를 받았다. 신평은 주로 정치와 군사 분야에서 활약하였으며, 유비의 동쪽 원정과 관련하여 많은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의 출생지는 현재의 중국 산시 성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문은 중간 정도의 신분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신평은 유비가 촉한을 건국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특히 유비와의 친밀한 관계로 인해 그의 형제와 같은 존재로 여겨졌다. 이후 신평은 유비의 아들 유선(劉禪)의 신하로 활동하며 촉한의 정치에 지속적으로 관여하였다.
신평의 업적 중 하나는 유비가 형주를 점령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그는 다양한 전략을 통해 지역의 세력을 분쇄하고 유비의 권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신평의 생애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많지 않으며, 그의 사후에는 촉한의 정치적 변화와 함께 그의 영향력도 점차 약화되었다.
삼국지 연의와 같은 문헌에서는 신평의 인물상이 간략하게 묘사되며, 그가 군사적 작전이나 외교적 교섭에서 보여준 지혜가 강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평은 삼국지 이야기의 주인공들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인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