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 200계 전동차는 일본의 고속철도인 신칸센의 첫 번째 모델 중 하나로, 1992년부터 운행을 시작하였다. 200계는 일본 국철(현재의 JR 도카이)에서 개발하였으며, 주로 도호쿠 신칸센에서 사용되었다.
200계 전동차는 16량 편성으로 구성되며, 최고 속도는 240km/h에 달한다. 이 모델은 기존 신칸센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지만, 보다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한 유선형 형태로 개선되었다. 또한, 전면부의 디자인은 비행기의 cockpit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이로 인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높였다.
내부는 1, 2등석과 자리가 배치되어 있으며, 각 좌석은 넓고 편안하게 설계되었다.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면에는 대형 창문이 있어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객실은 청소 및 유지 관리가 용이하도록 설계되었다.
200계 전동차는 차체에 경량화 소재를 사용하여 기울기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곡선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하여 고속 운송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심지어는 정차 후 빠른 속도로 다시 출발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운행 방식은 전기식으로, AC 전기를 이용해 구동하며, 전량 제어 시스템을 적용하여 효과적인 고속 운행이 가능하다. 엔진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한 설계를 채택하였고, 차량의 안정성 및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200계 전동차는 이후 여러 버전으로 개선되었고, 2010년대 중반까지도 다양한 노선에서 운행되었다. 현재는 일부 노선에서 퇴역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신칸센 모델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