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호(申尙浩, 생년 미상 ~ 1927년)은 일제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가이다. 호는 송암(松庵)이다.
신상호는 1910년대 독립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만주로 망명하였다. 그는 주로 만주와 연해주 등지에서 활동하며 항일 비밀 결사 단체를 조직하거나 조선의 독립을 위한 군사 훈련에 힘썼다. 특히 청산리 전투 등에 참여하여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기록이 있다.
1920년대부터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도 연계를 맺으며 독립운동을 지속하였다. 낙동강 전투와 관련된 공적이 있으며, 일제의 감시와 탄압에도 불구하고 독립운동을 계속하였다.
1927년, 신상호는 일제에 의해 체포되어 옥중에서 피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후손에게 남긴 유물 및 유서가 발견되었으며, 그의 공적은 훗날 대한민국 정부에 의해 인정받아 건국훈장 추서 등의 영예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