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시역(新橋駅)은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에 위치한 철도역이다. 1889년 5월 1일에 개업하여, 현재는 JR동일본의 주요 기차 노선이 교차하는 중요한 환승역으로 여겨진다. 역의 이름은 인근 지역인 신바시에서 유래되었으며, 신바시는 '새로운 다리'라는 의미를 가진다. 역 주변은 도쿄의 비즈니스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기업과 호텔,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신바시역은 JR선 외에도 도에이 지하철과 도쿄 메트로의 노선이 연결되어 있어, 도쿄의 다양한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도쿄 메트로의 긴자선은 신바시역과 연결되어 있어서, 도쿄의 주요 쇼핑 지역 및 관광지로 연결되는 중요한 교통 허브 역할을 한다. 역의 혼잡도는 높은 편이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많은 승객으로 붐빈다.
신바시역은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과 현대적인 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특색 있는 역이다. 역 내부에는 상점, 식당, 카페 등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어, 승객들은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역 주변에는 유명한 요櫃 호텔과 바, 음식점이 많아 비즈니스 출장이나 관광을 위해 이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신바시역은 역사적인 가치도 지니고 있다. 개업 당시 이 역은 에도 막부 시절, 도쿄가 수도로 자리 잡으면서 교통의 중심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특히, 일본 최초의 철도인 도쿄-요코하마 노선의 기점으로서, 일본 근대 철도 역사에 큰 의미를 가지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역과 주변 지역은 여러 역사적 사건의 배경이 되기도 하여, 일본의 현대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