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웹툰)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연재된 웹툰으로, 작가는 ‘시니컬한 토끼’이다. 이 웹툰은 전통적인 웹툰의 형식을 탈피하여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는 인터랙티브한 요소를 가미한 작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인 여고생이 16명의 남자와의 관계 속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선과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청춘의 복잡한 감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식스틴의 주요 테마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자아 발견이다. 주인공은 여러 남성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 및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간다. 각 남자의 성격과 이들과의 상호작용은 주인공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독자는 주인공이 각 남자와의 관계를 통해 겪는 갈등과 해소의 과정을 따라가며, 청춘의 복잡한 심리를 공감할 수 있다.
웹툰은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다채로운 스토리를 보여준다. 각 캐릭터는 고유의 개성과 배경을 지니고 있으며, 이들 사이의 관계가 긴장감을 형성하고, 이야기의 재미를 더한다.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여러 선택을 하는 느낌을 주며, 이를 통해 독자와의 유대감을 형성한다.
식스틴은 그 독특한 형식과 서사로 인해 많은 웹툰 독자들에게 주목받았다. 특히, 각화의 끝에서 선택지를 제시함으로써 독자가 직접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경험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인터랙티브한 요소는 기존 웹툰과의 차별점을 만들어주었으며, 새로운 웹툰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식스틴은 이러한 실험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감정적으로 깊이 있는 이야기 전개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