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beatmania IIDX)는 코나미에서 개발한 리듬 게임 시리즈로, 1999년 첫 번째 작품이 출시되었다. 이 게임은 비트매니아 시리즈의 속편으로, 더 많은 노래와 다양한 방식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시키는 일반적으로 7개의 키와 1개의 턴 테이블을 사용하여 플레이하며, 플레이어는 화면 상단에 표시되는 노트를 타이밍에 맞추어 눌러야 한다. 이런 속성 덕분에 시키는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손과 발의 협동 능력을 요구하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게임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작의 비트매니아에서 발전하여 EDM, 록, 재즈 등 다양한 스타일을 포괄한다. 시키의 곡들은 일류 작곡가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만들어졌으며, 게임 내에서의 스토리 및 캐릭터들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로 인해 플레이어들은 단순한 게임 이상의 감정적 연결을 느낄 수 있다.
신규 버전의 출시와 함께, 시키는 지속적으로 진화해왔다. 추가되는 노래와 캐릭터, 다양한 모드와 이벤트는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커뮤니티 내에서도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진다. 유저들은 개인적인 점수를 기록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경쟁과 협동의 요소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대회와 같은 행사도 자주 개최되어 실력 있는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실력을 뽐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키의 인기는 일본 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확산되었다. 게임 센터에서 아케이드 머신을 통해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버전이 발매되기도 했다. 시키는 리듬 게임 장르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많은 후속 게임들이 시키의 영향을 받았다. 이렇듯 시키는 단순한 오락 이상의 문화적 현상을 만들어 내며, 리듬 게임 팬들 사이에서 오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