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詩調)는 한국 전통 시가 형식의 하나로, 주로 3장 6구로 구성되어 있다. 시조의 형식은 각 장마다 3구로 나뉘며, 첫 번째와 두 번째 구는 각각 4음절, 4음절, 3음절로 이루어지고, 세 번째 구는 4음절로 구성된다. 전체적으로 3장 6구의 구조를 가지며, 음의 규칙성과 고유의 리듬을 특징으로 한다.
시조의 주제는 사랑, 자연, 인생, 사회 등 다양하며, 그 내용은 감정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거나 철학적 사유를 담기도 한다. 작가는 고정된 형식 안에서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사고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조를 활용한다. 조선 시대에 특히 성행하여,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시조를 작사 및 창작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조는 문학적 전통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어, 노래로도 불리며 역사적으로 창과 함께하여 구술 전통을 형성하였다. 시조는 한국의 문화유산으로서, 국악과 결합한 형태로도 발전하였다. 이러한 시조의 전통은 현대 한국 문학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