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이역(四水駅, Shisui Station)은 일본 도쿄도 다마시(多摩市)에 위치한 폐역이다. 이 역은 1926년 4월 1일에 개업하여, 1979년 4월 1일에 폐쇄되었다. 시스이역은 오다큐 전철의 다마선에서 운영되었으며, 본래는 다마 지역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역은 다마시의 아사카와와 근처에 위치해 있었으며, 주변에는 주거지와 상업 지역이 혼재해 있었다. 숙소와 상점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했던 덕분에 개업 당시에 인근 주민들에게 어느 정도 이용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용객 수가 감소하였다. 특히, 대체 교통 노선이 생기면서 역의 이용률은 더욱 떨어졌고, 결국 폐쇄되기에 이르렀다.
폐역 후에도 시스이역의 역사는 지역 주민과 철도 애호가들 사이에서 기억되고 있으며, 철도 관련 자료와 사진 등이 수집되고 있다. 또한, 역 주변은 폐역으로서의 흔적을 간직한 채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장소로 여겨진다. 현재 시스이역 자리에는 특별한 시설이 없는 상태로, 당시는 교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공간이지만 현재는 조용한 주거지역으로 변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