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가와역(清水川駅, Shimizugawa Station)은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小樽市)에 위치한 철도역이다. 이 역은 홋카이도 여객철도(홋카이도 JR) 소속이며, 주로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한다.
시미즈가와역은 1934년 8월 1일에 개업하였으며, 당시에는 유인역으로 운영되었다. 그러나 1984년 11월 30일부터는 무인역으로 전환되었다. 역의 구조는 단일 승강장과 그에 연결된 사선 승강장이 있으며, 이곳은 홋카이도 내 여러 지역으로 연결되는 주요 노선 중 하나이다.
역 주변은 시미즈가와(清水川)라는 하천이 흐르고 있으며, 자연 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봄과 가을에는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에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고, 겨울철에는 스키와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있다.
시미즈가와역은 오타루 시내로의 접근성이 좋으며, 인근에 있는 관광지인 오타루 운하나 유니조가쿠(運河)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역은 홋카이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중요한 교통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