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므리는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로, 이스라엘의 왕국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스라엘의 7대 왕으로, 오므리 왕의 아들로 태어나 그의 뒤를 이어 왕좌에 오른다. 시므리는 주로 제사장과 예언자의 반란으로 인해 왕위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이 복잡했던 인물이다.

그의 통치는 매우 짧았으며, 약 7일간의 기간 동안 지속되었다. 그의 왕국 기간 동안 그는 이스라엘 내전의 중심에 있었고, 그의 통치 초기와 마지막은 매우 혼란스러웠다. 특히, 그의 왕위 찬탈은 극단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많은 갈등과 피의 싸움이 발생했다.

시므리는 자신이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정치적 음모를 꾀했지만, 결국 그의 통치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그의 치세는 결국 군사 지도자인 민하염에 의해 종료되었고, 시므리는 적군에 의해 처형되었다. 그의 짧은 통치와 비극적인 결말은 당시 이스라엘 왕국의 불안정한 상황을 반영한다.

그의 시대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중요한 교훈을 남기며, 왕국의 정치적 상황과 권력 다툼의 복잡성을 잘 보여준다. 시므리는 성경 속에서 그리 많이 언급되지 않지만, 그를 통해 권력을 쟁취하는 과정의 복잡함과 비극성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역사적 인물들은 이스라엘의 정치적 발전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