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즈 요시히로(島津義弘, 1535년 ~ 1619년)는 일본의 센고쿠 시대와 에도 시대 초기의 중요한 다이묘이자 군인이다. 그는 사쓰마 번(薩摩藩)의 초대 번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군사적 업적과 개혁은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요시히로는 시마즈 가문의 일원으로 태어나, 젊은 시절부터 전투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는 1587년에 실시된 기리시마 전투에서 뛰어난 전략과 전술로 유명해졌다. 요시히로는 적군보다 열세인 상황 속에서도 빠르고 기민한 전술로 승리를 거두어, 그의 군사적 지혜와 능력을 널리 알려주었다. 또한, 그는 대규모 전투뿐만 아니라 소규모 전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전반적인 전투 운영 능력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요시히로는 군사 분야 외에도 내정에도 많은 기여를 하였다. 그는 사쓰마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개혁을 추진하였고, 농업과 상업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사쓰마 번의 경제적 기반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는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삶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였다.
그의 생애 후반부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와의 관계가 중요해졌다. 요시히로는 도쿠가와 정권 아래에서도 그의 영향력을 유지하며, 평화로운 시대에 들어서면서 사쓰마 번을 포함한 여러 번들이 일본 전체의 정치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였다. 요시히로는 1619년에 사망했으며, 그의 영향력은 일본 역사에서 계속해서 회자되며 후세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