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군

시리아군(الصنف العسكري السوري, Syrian Armed Forces)은 시리아의 군사력을 담당하는 군사 조직으로, 육군, 해군, 공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리아군의 주요 임무는 국가 방어 및 안전 보장, 내부 치안 유지, 외부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대응 등이다.

시리아군의 역사는 1946년 시리아가 독립하면서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영국 및 프랑스의 군사적 영향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독립적인 군사 조직으로 발전하였다. 시리아군은 아랍 연합국의 일부로서 여러 아랍 전쟁과 분쟁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1967년 그의 다음 전투인 욤 키푸르 전쟁과 1982년 레바논 전쟁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했다.

시리아군은 시리아 바아스당의 정치적 통제 아래에 있으며, 이로 인해 군사 및 정치적 권력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대통령은 군의 최고 사령관인 만큼, 시리아군의 활동은 정치적 결정에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바아스당의 하팁과 같은 군 고위 인사들이 시리아군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오고 있다.

시리아 내전(2011년부터 시작)은 시리아군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가져왔다. 내전 초기, 시리아군은 반정부 시위에 대한 진압 작전을 수행하였고, 이후 내전으로 인해 다양한 무장 단체가 등장하면서 군의 분열과 재편이 이루어졌다. 외부 지원을 받는 테러리스트 및 반군들과의 끝없는 전투 속에서 시리아군은 러시아, 이란 등의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이로 인해 시리아군은 여러 전투에서 전략적 승리를 거두었으나, 내전의 장기화와 인도적 위기, 인권 침해 문제로 국제 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

현재 시리아군은 공화국의 실질적인 정부 군대로 남아 있으며, 제자리에서 국가의 안정과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리아 내전 이후의 복잡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시리아군의 역할은 여전히 키를 쥐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