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이 반도 버스 폭탄테러 사건은 2017년 11월 24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의해 감행된 공격이다. 이날 테러는 북시나이 마르스 아알람에 위치한 한 모스크에서 기도 중이던 무슬림들을 겨냥하여 발생하였으며, 테러범들은 폭탄을 장착한 차량과 총기를 사용해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최소 311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였다. 희생자 중에는 어린이와 노인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이집트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테러 공격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사건 발생 후, 이집트 정부는 즉각적으로 군부를 강화하고 보안 작전을 전개하였으며, 여러 국제 사회 및 인권 단체들이 이 사건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였다.
이번 테러 사건은 이집트 내에서의 이슬람 테러리즘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특히 시나이 반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무장 단체들과의 연관성이 지적되었다. 이후 이집트 정부는 테러와의 전쟁을 강화하고, 해당 지역의 안보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시나이 반도의 안정성을 회복하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으나, 해당 지역의 테러 위협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