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0년에 개봉한 한국의 드라마 영화로, 감독은 이창동이다. 이 영화는 한 여성이 자신의 삶과 주변 인물들의 문제를 탐구하며 시를 쓰기 시작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은 중년의 여성인 '미자'로, 그녀는 치매에 걸린 노母를 돌보는 동시에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시를 배우고자 하는 일상을 살고 있다. 영화는 미자가 시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인간의 본성과 삶의 고통을 인식하는 과정을 자세히 묘사한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가족과 이웃의 불행한 사건들에 직면하면서 도덕적, 윤리적 딜레마를 겪는다.
이 영화는 한국 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깊은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아름다운 시적 언어와 강렬한 비유를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와 고통, 사랑, 그리고 구원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또한, 이창동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시'는 제63회 칸 영화제에서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큰 주목을 받았으며, 다양한 영화제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였다. 이 영화는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한국 영화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