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러그(Slug)는 비디오 게임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 시리즈에 등장하는 괴생명체 중 하나이다. 이 게임은 공포와 서바이벌 요소가 결합된 서사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우주를 배경으로 한 우주선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다룬다. 슬러그는 일반적으로 기이하고 반인간적인 외모를 지니며, 주인공인 아이작 클락(Issac Clarke)에게 심각한 위협이 된다.
슬러그는 네크롬포르 그라피스( Necromorphs)라는 생물체의 일종으로, 이들은 주로 시체의 재활용을 통해 탄생한다. 슬러그는 주로 구부러진 형태에서 불규칙하게 움직이며, 독특한 생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주로 인간의 신체를 공격하여 그들을 슬러그로 변형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그들의 변칙적인 생명 주기는 불안정한 상태를 대표하며, 플레이어는 이를 견뎌내기 위해 항상 경계해야 한다.
게임 내에서 슬러그는 전투 중 위협을 가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들은 플레이어가 착용한 장비와 무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때때로 긴급 회피 기동이나 전략적인 방어가 필요한 상황을 만든다. 슬러그의 외형은 느리고 둔하지만, 그들의 공격은 갑작스럽고 예측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플레이어는 슬러그를 상대할 때 매우 조심스러워야 하며, 효과적인 전투 전략을 세워야 한다.
슬러그는 게임 내에서 단순한 적의 역할을 넘어서, 스토리 전개와 분위기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한다. 이들을 통해 플레이어는 불안감과 긴장감을 느끼게 되며, 게임의 몰입감을 증대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는 슬러그와 같은 독창적인 괴물들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공포의 세계를 구축하였고, 이는 많은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요소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