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임은 마인크래프트에서 등장하는 몬스터 중 하나로, 주로 습기 있는 지역에서 주로 발견된다. 슬라임은 일정한 확률로 스폰되며, 그 크기는 작고, 중간, 큰 크기로 나뉜다. 가장 작은 슬라임은 1블록 크기이며, 큰 슬라임은 3블록 크기이다. 슬라임은 발연한 녹색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움직일 때 툭툭 튀는 듯한 모양으로 이동한다.
슬라임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자신이 스폰되는 환경과 생태계다. 슬라임은 주로 수렁 지역, 특히 습기 있는 바이옴에서 스폰된다. 밤이면 주변의 스폰 포인트에 따라 슬라임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슬라임 청크'라고 불리는 특정한 위치에서 더 자주 스폰된다. 이는 게임 내에서 고유의 좌표 시스템에 의해 결정되며, 플레이어가 슬라임을 원한다면 이 지역을 찾아야 한다.
슬라임은 공격적인 몬스터이며, 플레이어와 적 NPC를 공격하려고 한다. 슬라임이 공격하면 체력이 줄어들지만, 슬라임의 특이한 점은 크기가 줄어들면서 계속해서 여러 개의 작은 슬라임으로 분해된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어도 슬라임은 지속적으로 공격하며, 결국 모든 슬라임이 사라지면 플레이어는 자원을 얻을 수 있다. 슬라임을 처치하면 슬라임 볼(Slime Ball) 아이템을 드롭하는데, 이 아이템은 여러 가지 레시피의 재료로 사용된다.
슬라임 볼은 마인크래프트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슬라임 볼을 이용하여 점프할 수 있는 블록인 슬라임 블록을 만들 수 있으며, 레드스톤 기계에서의 역할 또한 많다. 슬라임 블록은 플레이어가 점프하거나 이동할 때 튕겨낼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여러 기계적 구조물을 만드는 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그래서 슬라임은 단순히 몬스터일 뿐만 아니라, 플랫폼이나 장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중요한 자원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