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스파이더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CU)은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 스파이더맨을 기반으로 한 영화 및 영화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소니 픽처스마블 스튜디오 간의 협력으로 탄생했다. MCU에서 스파이더맨 역은 톰 홀랜드가 맡았으며, 그가 등장하는 첫 작품은 2016년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다.

MCU 내에서 피터 파커(스파이더맨)는 퀸즈 출신의 고등학생으로 그려지며, 어린 시절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고 고모 메이 파커와 함께 살고 있다. 피터는 방사능 거미에 물려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고, 이를 통해 스파이더맨이라는 슈퍼히어로가 된다. MCU에서 피터 파커는 아이언맨(토니 스타크)의 후원을 받으며, 그의 도움으로 고급 기술이 탑재된 슈트를 제공받는다.

피터 파커/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 세 편의 독립된 스파이더맨 영화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등의 MCU 주요 영화에도 출연하였다.

이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은 다양한 적들과 맞서 싸우며, 청소년 시절의 고민과 슈퍼히어로로서의 도덕적 책임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잘 그려져 있다. 주요 악당으로는 벌쳐(에이드리언 툼즈), 미스테리오(쿠엔틴 벡), 그리고 다수의 멀티버스 악당들이 있다.

MCU 내에서 피터 파커는 친구 네드 리즈와 MJ(미셸 존스), 그리고 그의 고모 메이와 강한 유대감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그의 성장 이야기와 큰 관계가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는 멀티버스 개념이 도입되어 다른 차원의 스파이더맨과 악당들이 등장하는데, 이는 MCU의 새로운 확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