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다는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유명한 무기이자, 주인공 단테의 상징적인 검이다. 이 검은 고대의 마법과 힘이 담겨 있는 무기로, 단테의 어머니인 에바와 관련된 여러 전통과 전설이 깃들어 있다. 스파다는 단테가 자신의 정체성과 운명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의 전투 스타일을 정의하는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스파다가 단테의 쌍둥이 형제인 베르질과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상징성을 가진다. 이 검은 단테가 베르질과의 대립을 통해 자신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두 형제 간의 갈등은 스파다의 소유와 이용에 대한 서로 다른 철학을 통해 표현된다. 스파다는 단순한 무기가 아닌, 형제 간의 관계와 각각의 운명을 상징하는 매개체로 기능한다.
스파다는 매우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다양한 형태의 공격을 구사할 수 있다. 단테는 스파다를 사용해 적과의 전투에서 뛰어난 전투 기술을 펼치며, 검술의 흐름에 다양한 마법적 요소를 결합시켜 더욱 강력한 콤보 공격을 만들어낸다. 게임 내에서 스파다는 단순히 물리적인 데미지를 넘어서, 적의 방어력을 무너뜨리는 등 전략적인 용도로도 사용된다.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여러 속편과 외전에서도 스파다는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그 형태와 기능이 약간씩 변화를 겪는다. 그러나 어떤 형태로든 스파다는 단테의 아이덴티티와 그가 싸우는 이유를 상징하는 중요한 상징으로 남아 있다. 이 검은 시리즈 팬들에게 단순한 무기를 넘어선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데빌 메이 크라이'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