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4세(Stephen IV, 혹은 Stephen VII)는 928년에서 931년까지 재위한 로마 가톨릭의 교황이다. 그의 출생 년도와 배경에 대한 정보는 제한적이지만, 그는 일반적으로 로마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스테파노 4세는 928년에 교황으로 선출되어 재위 기간 동안 여러 가지 행정적 및 외교적 업무를 수행하였다.

그의 교황 재임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사건은 교황 및 로마 교회와 이탈리아 지역의 세속 권력 사이의 긴장 관계였다. 스테파노 4세는 당시 프랑크 왕국의 카롤링거 왕조와의 연계를 통해 교회의 권위를 강화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의 통치 기간은 짧았으며, 내부적인 정치적 갈등과 교회의 권위 회복에 대한 도전이 잦았다.

교황 스테파노 4세는 931년에 사망하였고, 그의 후임자인 교황 갈리겐스 2세가 그 뒤를 이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남긴 큰 업적은 없지만, 당시 교회의 상황을 개선하려는 시도들은 후속 교황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스테파노 4세는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교황 중 한 명으로, 그의 재위 기간은 교회의 역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시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