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팜 스타디움(State Farm Stadium)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다목적 경기장이다. 2006년에 개장한 이 스타디움은 NFL 소속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된다. 경기장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접목된 구조로 유명하며, 지붕이 개폐 가능한 형태로 되어 있어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은 슈퍼볼과 같은 주요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타디움의 좌석 용량은 약 63,400석으로, 이벤트에 따라 최대 73,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경기장 내부에는 VIP 라운지, 패밀리 존, 그리고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시설들은 관중들에게 뛰어난 관람 경험을 제공하며, 현대적인 편의성을 강조하고 있다.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은 지역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많은 대규모 행사와 콘서트가 이곳에서 개최된다.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의 건축은 아키텍처 회사인 HOK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과정에서 많은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되었다. 특히, 개폐식 지붕은 사용자가 날씨에 상관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게 하며, 인공 잔디 시스템 또한 설치되어 있어 경기력에 대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 스타디움은 환경 친화적인 설계로도 주목받아, 지속 가능한 건축의 모범 사례로 인식되고 있다.
더불어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은 다양한 문화 행사와 콘서트,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NFL 시즌 동안은 카디널스의 홈 경기가 열리지만, 사이드 이벤트나 대형 콘서트도 이곳에서 자주 열려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장 이상의 역할을 하며, 애리조나 주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