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이후 ANZ 스타디움)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다목적 경기장이다. 1999년에 개장하여, 주로 스포츠 이벤트와 대규모 공연, 콘서트 등을 수용하는 시설로 알려져 있다. 이 경기장은 시드니 올림픽이 개최된 2000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당시에는 올림픽 육상 경기가 펼쳐졌던 주요 장소 중 하나였다. ANZ 스타디움은 약 83,5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하며, 여러 차례의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ANZ 스타디움은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경기장으로, 호주 럭비 리그, 호주 풋볼, 크리켓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호주 내에서 가장 큰 스타디움 중 하나로, 호주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이곳은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에도 자주 활용되며, 역사적인 대회인 2003년 럭비 월드컵, 2008년 AFL 그랜드 파이널과 같이 중요한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되었다.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는 경기장 외부 디자인에서도 주목을 받는다. 독특한 곡선형 지붕과 유리 외벽은 현대적인 느낌을 주며, 야경에서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더욱 빛난다. 환경을 고려하여 설계된 이 경기장은 관중들이 경기 중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과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과의 접근성이 좋아 많은 관중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이 스타디움은 대형 콘서트와 문화 행사도 자주 열리며, 유명 아티스트들이 공연하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예를 들어, U2, 에드 시런, 비욘세와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이곳에서 공연을 펼쳤다. 그로 인해 경기장이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ANZ 스타디움은 호주 내외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